한국산학경영연구소 [EBS 신 삼국지]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삼국지 속 영웅호걸들을 만나다!

1800여 년 전, 400년을 이어온 한나라 제국이 급속히 몰락하고 그 후로 100여 년에 이르는 난세, 이른바 삼국 시대를 맞게 된다. 이 혼란의 시기에 영웅호걸들이 탄생했는데 그중에서도 관우, 제갈량, 조조는 우리에게 인상 깊은 인물로 남아있다. 용맹과 기개를 떨쳤던 관우, 창과 방패보다 강한 지혜를 가졌던 제갈량, 그리고 뛰어난 정치가이자 군사 전략가였고 시인이었던 조조를 통해 기나긴 세월을 넘어 여전히 오늘날까지도 살아있는 삼국지의 영웅호걸들을 만나본다.

1. 신이 된 영웅, 관우

난세에 더욱 빛났던 관우의 충절!

중국인들에게 관우는 가정에 평안과 재물을 주는 신으로 존재한다. 삼국지 속의 영웅들 가운데 단연 최고의 명장으로 등장하는 관우는 어떻게 해서 신이 되었을까? 또, 시대를 관통하며 많은 사람이 존경해 마지않는 관우의 충의는 대체 어느 정도였을까? 소금 생산지로 유명한 관우의 고향과 관우의 생가터에 지어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 창핑관제묘 등을 찾아가 보고, 삼국지의 수많은 영웅 가운데 유일하게 신이 되어 오늘날까지 사람들에게 추앙받는 관우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2. 지혜의 화신, 제갈량

총명함과 놀라운 재능을 펼쳤던 제갈량!

삼국 시대 촉한의 정치가이자 전략가였던 제갈량은 중국사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지혜를 지녔다 해서 천하제일의 인재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최대의 난세였던 삼국 시대에 제갈량의 지혜는 창과 방패보다 강했는데,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이 그를 기억하고 기리는 이유는 단지 똑똑한 머리만이 아닌 인간 제갈량에게 느끼는 비범함과 존경 때문일 것이다. 제갈량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마을과 제갈량의 평생 염원이었던 북벌 현장 등을 찾아가 보고, 난세의 능신이었던 제갈량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3. 간웅, 조조의 재발견

인간미 넘쳤던 조조의 진짜 모습!

유비 삼 형제 최대의 적수이자 최고의 간웅으로 상징됐던 조조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악의 화신으로 그려졌던 조조는 차별 없는 인재 등용으로 천하제일의 인재들을 자신의 곁으로 모이게 했고 백성을 아끼는 마음도 남달랐으며, 후대 문학 거장들이 인정한 뛰어난 시인이기도 했다. 조조가 적군의 눈을 피해 군사를 이동시킨 지하통로와 조조의 업적과 기록을 모아놓은 기념관 등을 찾아가 보고, 더는 간웅 조조가 아닌 위대한 역사의 영웅으로 기억될 조조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