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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문명을 잉태한 신비의 땅이자, 역동적인 현재가 공존하는 땅 아시아!

아름다운 자연 곳곳에 새겨진 굴곡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는 세계 여행객들에게 휴식과 함께 새로운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웰빙의 성지'로 자리잡고 있다. 그 어느 곳보다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찾아 아시아에 온 사람들은 말한다. 아시아는 넓고, 볼 것도 많다고...



### 아시아 테마기행 (보급판 1집)

1. 산, 바람, 강물 그리고 사람들, 중국 계림기행
계수나무가 숲을 이룰 정도로 많아 계림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빼어난 풍치로 예로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그림의 소재가 되어오던 곳이다. 계림의 지형은 카르스트 지형으로서 지각변동으로 인해 해저가 지형적으로 돌출하여 지금과 같은 기암괴석이 특이하게 만들어 졌다. 이런 기묘한 형태의 지형은 각종 영화의 배경장소로도 이용되었는데 중국 배우 이연걸이 출연한 [소림사]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배경도 계림을 무대로 한 것이다. 뛰어난 자연환경과 중국 소수민족 중의 하나인 광시좡족의 독특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 계림에 대해 알아본다.

2. 에도시대 전통의 옛 향기, 일본 다카야마
다카야마는 전통건조물보존지구를 중심으로 옛 거리와 도시 곳곳의 지역을 하나의 옛길로 조성해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이방인들의 손때가 타지 않았던 때문인지 전통문화가 잘 보존돼, '리틀 교토'라고도 불리는 다카야마! 교토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여행지라면 다카야마는 교토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다른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시내에 있는 절, 다리, 강, 가옥들을 보면 교토가 연상된다. 하지만 교토가 잃어버리고 있는 소박함을 간직하고 있는 다카야마를 통해 역사와 일본인의 삶을 들여다본다.

3. 인도의 향기, 코친
한반도의 15배에 달하는 국토면적, 다양한 언어, 종교, 문화가 공존하는 인도의 음식은 그만큼 종류가 다양하다. 그러나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는 인도 음식은 없다. 다양한 향신료는 곧 인도인들의 삶의 향기다. 인도 남서부 께랄라 주의 코친은 예로부터 향신료 무역이 번성했던 국제 무역항. 지금도 코친의 향신료 거리에선 다양한 향신료들이 만들어져 인도 전역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인도인들의 일상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향신료 문화를 알아보고, 코친의 아름다운 풍광과 그 아름다운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4. 태국 전통 탐방기
태국 여행하면 떠오르는 물과 바다, 그러나 바다가 없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태국이 있다. 과거의 오랜 수도였던 아유타야, 쑤코타이, 치앙마이 등 유서깊은 태국의 유적들을 만날 수 있는 이 도시들은 과거와 현재가 한 공간에서 묘하게 공존하는 곳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미 과거가 된 오랜 현재의 흔적들이 함께하는 설레이는 여정을 방콕에서 떠나는 기차를 타고 여행해 본다.

5. 삶의 수레바퀴는 돌고 돌고 돌고, 베트남 호치민
호치민 사람들의 삶의 수레바퀴, 씨클로. 전쟁을 겪고 난 80년대의 베트남은 경제사정이 어려웠다. 오토바이나 자동차가 흔치 않았던 시절 대중적인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았던 씨클로는 현재, 교통방해의 주범으로 꼽혀 출입을 제한당하는 곳이 많아졌다. 호치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가장 활기찬 곳, 벤탄시장. 다양한 먹거리와 구경거리 가득한 그곳에서 호치민 사람들의 삶을 엿본다.



### 아시아 테마기행 (보급판 2집)

1. 앙코르제국의 부활, 캄보디아를 가다
비밀을 간직한 화려한 역사와 슬픔으로 가득한 오욕의 역사. 그리고 그 역사의 주인공 크메르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어제와 오늘을 따라가본다. 물의 나라 캄보디아. 수상가옥촌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풍성한 어획량에 생계를 맡기고 있다. 앙코르제국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 왕코르와트는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앙코르와트의 벽화와 부처상, 많은 사람들을 통해 앙코르제국의 흔적을 찾아본다.

2. 천년의 숨결을 간직하다, 이스탄불
이스탄불의 하늘은 아름다운 선을 그려낸다. 찬란한 금빛을 머금은 도시, 터키의 최대 도시, 천년의 수도, 이스탄불의 발자취를 따라가본다. 코란으로 시작되는 아침, 그들에게 있어 종교는 무엇일까? 그들의 문화와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이스탄불에 대해 알아본다.

3. 하늘 아래 펼쳐지는 순수의 낙원, 미얀마를 가다
한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광활한 국토를 지닌 미얀마. 미얀마 제 2의 도시로 불심 가득한 미얀마인들을 만날 수 있는 역사깊은 불교도시 만달레이와 다양한 소수민족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인레호수까지... 순박한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미얀마 여행을 떠나본다.

4. 하늘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네팔 포카라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히말라야를 꿈꾼다. 전세계 트레커들은 두발로 전해지는 히말라야를 경험하기 위해 네팔 제 2의 도시 포카라로 모인다. 그리고 태고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포카라에 도착하면 사람들은 쉽사리 이 도시를 떠나지 못한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위치한 도시. 수려한 산새와 곳곳의 빼어난 비경, 형용할 수 없는 풍광의 자연조건으로 관광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하늘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네팔 포카라에 대해 알아본다.

5. 베트남 천년의 신화, 하노이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일지라도 사람이 없다면 그것은 액자 속의 풍경화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풍경화가 아닌 풍속화를 보기위해 오랜 세월 사람들이 함께 일구고 지켜낸 삶의 역사, 하노이에 가본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물의 나라이다. 천년고도 하노이의 기원을 만나고, 100년간을 식민지로서의 상처를 안고 있는 하노이의 풍경과 볼거리, 역사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