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학경영연구소 [EBS 시대탐구 청년, 평범하고 싶다 (녹화물)]

EBS 다큐 프라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청년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
지금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하는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청년이 바라는 삶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1. 보통의 날들

청년 공장, 우리도 청년인가요?!

20대 청년들이 공장에서 작업 중 메탄올 중독으로 시력을 잃었다. 우연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절묘했으나 아무도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려 하지 않았다. 여전히 수많은 청년이 가족과 자신에 대한 책임감으로 공장을 찾지만, 사회의 편견과 차별 속에 마치 숨겨진 그림자처럼 오늘을 산다. 일터에 대한 꼬리표. 이 왜곡된 시선이야말로 이들을 더욱 위험으로 내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사회는 이들의 삶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저마다의 삶 속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청년들을 만나본다.

2. 최저인생 - 최저임금위원회 101일간의 기록

삶의 최소 출발선, 최저임금!

잘 알려져 있듯이 최저임금은 해마다 새롭게 결정되고 있다. 우리 삶의 변화와 함께 가야 하는 생활 속의 숫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저임금 결정의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 최저임금위원회 역사상 최초의 청년 위원으로 임명된 한 청년의 시선으로 최저임금위원회의 101일간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이로써 최저임금이 어째서 청년들에게 생존의 임금인지, 그 현장에서 청년들의 노동 가치는 어떤 것인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최저임금이라는 숫자 너머에 있는 청년들의 삶을 조금 더 생생하게 만나본다.

3. 평범하고 싶다

청년, 이대로 괜찮은가?!

대학입시라는 하나의 목표를 지나면 취업이라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쉴 틈 없이 달리는 청년들. 치열한 한국 사회의 트랙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청년들은 오늘도 내달린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앞으로 나아가기는커녕 뒤로 가는 것 같다고 말한다. 취업난에도 퇴사를 결심한 청년, 명문대를 졸업하고 9급 공무원을 선택한 청년... 사회로부터 질타받는 이들의 바람은 모두 한결같다. 공정함과 평범함.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문제를 고민하는 이들을 만나본다.

4. 할 수 있을까?

청년, 희망을 마주하다!

한자리에 모인 청년 정치인들은 한국 정치에 보이지 않는 나이의 장벽이 있다고 토로한다. 정말 정치를 하려면 연륜이 중요할까? 청년을 중심으로 스페인과 대만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실효성 없이 반복되는 청년 정책으로 여전히 어둡기만 한 청년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답을 찾기 위해 떠난 스페인과 대만. 그 변화의 중심에서 과연 우리는 한국 사회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두 나라를 통해 희망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