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학경영연구소 [EBS 소확행 하신가요]

EBS 한국기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야기!

크고 거창한 행복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작지만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찰나의 순간에 집중하며 행복을 느낀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행복은 시작된다는 것,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의 일상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누군가의 눈에는 불편한 집, 하찮은 물건으로 보일지라도 자신만의 기준으로 그 안에서 소확행을 찾으며 사는 사람들의 행복 이야기를 만나본다.

1. 결혼 23년 차 새댁입니다
덕유산과 가야산 등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경남 거창에 사는 결혼 23년 차 부부는 마치 신혼처럼 웃음을 달고 다닌다.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행복, 마음의 병을 앓고 나서야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매일 행복하지는 않더라도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는 부부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야기를 만나본다.

2. 행복을 짓는 중입니다
충남 부여의 한적한 농촌에 정갈하게 가꾸어진 한옥 한 채가 있다. 한옥을 좋아했던 부부는 이 한옥을 소개받고 바로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고, 꾸준히 사람 손길을 필요로 하는 한옥은 천생연분인 부부를 만나 아직도 예뻐지는 중이다. 부부의 행복한 손때가 묻은 한옥의 모습과 한옥을 가꾸는 게 행복인 부부를 만나본다.

3. 흔해 빠진, 특별한
드넓은 평야를 품은 충남 당진에는 화려한 시절을 다 지나온 골동품들을 모으며 거꾸로 흐르는 시간의 끝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고, 충남 아산에는 돌을 보석으로 대하며 돌탑을 쌓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남들은 이해 못 하는 행복, 각자만의 방법으로 자신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4. 좋은데 이유가 있나요
경남 거제에는 해녀가 점점 사라진다는 얘기를 듣고 해남이 되기로 결심한 사람이 바다의 매력에 빠져 행복을 느끼고 있고, 전북 순창에는 도시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매일 달라지는 자연의 색깔과 풍경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무어라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냥 좋아서 행복하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5. 우리 왕국으로 놀러 오세요
산으로 둘러싸여 안락한 경남 함안에 터를 잡은 부부는 나뭇결마다 남편의 행복이 묻어있는 통나무집에 살고 있다. 마음이 원하면 고민하기보다 일단 행동하는 게 남편의 철학이라 행복했고 그 행복은 아내에게도 전염됐다. 남편이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진 왕국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가는 부부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