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5편]

줄다리기는 옛날부터 전승된 향토놀이로 벼농사를 위주로 하는 한반도 중부이남 지방에 널리 분포되어 정월 상원을 전후해 여러곳에서 놀이되었는데 승자 쪽에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전라남도 광산, 장흥, 영암지역에 전승돼 온 농경의식의 하나로 싸움의 승부로 당년 농사가 풍년인가 흉년인가 점치는 놀이가 고싸움이다. 차전놀이는 새해맞이 상원날이 되면 안동시내가 동부와 서부로 갈라져 두 편이 서로 동체를 메고 백사장이나 넓은 보리밭으로 나와 대치하고 출생지로 편을 나누어 하는 민속놀이이다.

밀양지역 농부들이 음력 7월 보름(백중) 용날을 택하여 풍년을 기원하며 음식을 나누어 먹고 여러 가지 놀이를 벌이는 축제이다.

전라도 지방에 전하는 민속놀이로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 이다. 임진왜란때 그곳 해안 부근의 부녀자들이 '강강술래' 노래를 부르며 행하던 것이 전라도 일대를 중심으로 퍼져 이 지방 특유의 여성 민속놀이가 되었다.

좌수영은 부산 수영만 일대 마을을 가리킨다. 지금은 좌수영이 폐지되어 있으나 당시에는 군사기지로서 남해를 지켜 왜적을 막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어업의 중심지이기도해서 어방이 있었다. 새해를 맞이해서 굿하고 풍어를 빌고 출어에 앞서 굿하고 놀이를 벌여 만선을 기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