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 마다가스카르

이곳에는 20만종에 달하는 토착 동·식물이 있으며 이중에서 3/4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희귀종들이다. 원숭이보다 더 오래된 영장류인 여우원숭이 리머의 다양한 종류를 포함해 형형색색의 카멜레온 등 독특하고 희귀한 생명체들의 생생한 모습과 원시적 생태를 간직한 자연의 신비로운 모습을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본다.

1부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남동쪽으로 떨어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그곳에는 대륙과 고립되어 독자적으로 진화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 원원류 중에서 가장 큰 인드리를 비롯해서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리머(여우원숭이)를 볼 수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중 하나인 바오밥나무와 몸 색깔을 바꾸며 긴혀로 사냥하는 카멜레온의 생생한 먹이사냥 현장을 만나본다.

2부
마다가스카르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절경 중의 하나인 베마라하 칭기 국립공원에서는 석회암 바위들이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또한 땅에서 뛰는 모습이 춤을 추는 것 같아 보이는 시파카와 2부에서도 특색있는 리머를 만나볼 수 있는데 호랑이꼬리 리머의 무리생활과 대나무 위에 사는 리머의 식사시간을 살펴보고 이곳의 명물, 흑갈색의 등갑에 노란색과 오렌지색으로 화려한 무늬가 있는 방사상거북 등 마다가스카르의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생명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