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7편]

불교의식의 한 형태로 영산회상의 준말이다. 영추산에서 석가의 설법모임을 지칭하며 영산재란 영산회상을 상징화한 의식절차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태고종 봉은사가 중요무형문화재 50호 보유단체다.

충남 부여 은산리에 전승되어온 향토의식으로 별신제는 매년 지내는 것이 아니라 윤달이 든 해의 음력 정월 또는 2월중 좋은 날을 택해서 거행된다. 전설에 의하면 백제장군의 혼을 달래주고 그 덕으로 마을에서 병마를 퇴치해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동해안에서 가장 큰 향토신제로 음력 5월5일 단오절을 맞아 대관령에서 서낭신을 모셔다가 강릉 시내에서 제사를 지낸다. 주로 풍년과 풍어, 평안함을 기원하였다.

주로 동해안과 서해안, 남해안 지역에서 풍어를 비는 마을제로 배와 선원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굿과 무당 중심의 풍어제를 하는 굿인 대동굿이 있다.

마을의 단합과 풍요를 위해 시작된 경남 창녕군 영산 지방의 전래 민속행사인 영산 쇠머리대기와 줄다리기를 중심으로 행해지는 공동체적인 삶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민속놀이이다.

마을제사는 동제, 당제, 촌제, 부락제 등으로 불리는데 당산제는 마을을 지켜준다고 믿는 당산에 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정월 열 나흘 날 저녁 밤에 지내는데 오곡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다.

전라남도 진도에서 행해지는 죽은이의 넋을 저승으로 천도하는 굿으로 매우 흥겹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되어 있고 무용도 다른 지방에 비해 무복이 백색바탕에 홍대를 하는 정도로 소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