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4편]

산과 강 등 자연을 소재로 한 한국화(동양화)는 자연과 인간의 밀접한 관계가 산수화로 그려지기 시작하여 10세기 경에는 회화사의 주류를 이루었다. 조선시대의 시기별 회화를 감상해 본다.

고구려 시대의 고분벽화를 중심으로 발달하기 시작하여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산수화와 더불어 동양회화의 주요한 분야를 차지한다. 고사 인물화, 도석 인물화, 풍속화, 기록화, 초상화 등을 시대별로 볼 수 있다.

일반 서민들이 애호하던 그림으로 생활 공간을 장식하고 민속적인 관습으로 장식 했었던 민화를 통해서 그 당시의 문화와 풍속을 볼 수 있고 한국적인 미의식을 느낄 수 있다.

개개의 점과 획으로 구성되는 문자를 소재로 하여 미적인 표현을 하는 서예는 우리 조상들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서예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글자체가 변화하지만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훈민정음이 창제되어 우아한 조형미를 갖춘 궁체와 한글 판본체가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