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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 눈물, 용서의 테마구성으로 부모님에 대한 자식들의
한탄과 사죄, 그리움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 똑같다. 부모님을 생각하면 죄스럽고, 눈물만 나온다.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자식의 마음을 영상에 담았다. 부모님이라는 단어에 눈물부터 흘리는 사람들... 부모님을 원망하고 살았지만 부모가 된 후, 혹은 부모님의 빈자리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함을 안다. 그리고... 눈물과 함께 사죄하고 부모님을 그리워 한다...
1. 불효자는 웁니다 1부
부모님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로 기억되는가?
아무리 원망스러워도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눈물을 훔치는 김춘삼의 아들들과 무엇이 그리도 미안하고 죄송한지, 고개 숙이는 서울역의 노숙자들.
그들은 왜 원망하면서도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하는 것일까?
자식을 위해 바쁘게 새벽을 여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말하는 부모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희생. 자식하나 바라보며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의 부모들, 그리고 그들의 부모들도 자식들을 위해 부모는 오로지 희생만 한다고 눈물 흘렸다.
세상에서 나를 위해 희생해 줄 사람은 부모님 밖에 없음을 이제야 알았기에 못 다 드린 사랑이 한 없이 후회스러워 나 스스로를 뒤늦게 원망하는 자식들...
납골당에서는 부모님을 떠올리는 것조차 가슴 한 곳이 저려와 말조차 꺼내기 힘겨워하는 자식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2. 불효자는 웁니다 2부
탈북자와 먼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외국인 며느리들, 그들은 부모님을 그리워 할 수 밖에 없기에 더 죄스럽다 말한다.
늘 자식 걱정에 늙고 병들어 짐이 될까봐 빨리 죽어야지 하는 우리네 부모님들..
그래도 살아줘서 고맙고, 아파도 내곁에서 아파하니 "감사하다"는 자식들...
인터뷰에서 만난 부모들도 자식들도 모두 그랬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에서, 대학교에서 그들은 똑같이 외쳤다.
부모님께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합니다."라고...
이제 용기 내어 사랑하자, 그리고 안아드리자!
부모님은 더 많이, 더 깊이 벌써부터 우리에게 그렇게 하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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