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구성 >

제1강 神과 자연 : 기독교 서구에 있어서 종교와 과학 - 박우석(과기대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제2강 종교와 과학 : '왜'와 '어떻게'의 존재론 - 정진홍(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제3강 창조론과 진화론의 새로운 종합 - 이은선(세종대 교육학과 교수)
제4강 토마스쿤의 과학 혁명의 구조, 그 논쟁의 종교적 의미 - 박은진(한국학술협의회 책임연구원)
제5강 카오스, 불확정성의 원리 그리고 유신론적 자연신학 - 신재식(호남신대 조직신학 교수)
제6강 대승기신론과 현대 물리학 - 소광섭(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제7강 온 생명론과 神의 섭리 - 장회익(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제8강 에코 페미니즘과 과학 - 김재희(여성 과학자)
제9강 형태 공명론과 공시적 자연이해 - 이정배(감리교신학대 교수)
제10강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 / 사람, 과학 그리고 종교 - 김용준(한국학술협회 이사장)

< 작품 내용 >

21세기는 물리학, 생물학의 발달이 극에 달하고, 이의 반작용으로 기존 종교 규범과의 갈등 및 대립의 양상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종교와 과학의 상호 반목은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입니다. 본 강좌는 종교와 과학이 함께 대화하고 건설적으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전체 강의는 종교와 과학이 기독교 서구 역사 속에서 별개의 영역이 아니었으며 오늘과 같은 대립양상은 오로지 근대의 산물이었음을 지적합니다. 그리고 자연의 본성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통해 자연이 과학적인 탐구대상만이 아니라 종교적인 측면을 담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할 것입니다. 자연에 대한 여성주의적, 동양적, 심리학적 이해도 과학과 종교간의 건설적 대화를 시도함에 있어서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