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학경영연구소 [EBS 4차 산업혁명,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 (녹화물)]

EBS 다큐 프라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 교육이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으며 빅 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기술의 융합은 우리의 삶을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바꾸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한발 늦었다는 평가가 적지 않고, 가장 큰 우려는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교육 시스템이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어떻게 양성하고 있을까? 시대가 요구하는 달라진 인재상에 따라 교육 패러다임을 대전환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는 세계의 교육현장을 살펴보고,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본다.

1. 대학의 변신

로봇에 대체되지 않는 진짜 인재를 양성하라!

인류가 직면한 새로운 세상,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식을 전수하는 20세기형 주입식 교육은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똑똑해진 기계들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 학생들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에서 혁신이 시작될 수 있다고 믿는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과 융합 교육으로 창의적 인재를 키우고 팀워크를 통해 혁신가를 키우는 미국의 올린 공대, 기존의 대학 교육에 대한 반성에서 세워진 프랑스의 실험적인 학교 에꼴 42는 일찍이 교육 패러다임을 혁명적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하는 시대에 살아남을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학들을 살펴봄으로써 로봇이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인간 본연의 역량을 키워주는 진짜 교육에 대해 생각해본다.

2. 칸막이를 없애라

대학과 기업의 칸막이를 넘어선 교류와 협력!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앞에서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고 기술의 변화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앞서 나가는 세계의 나라들은 흔들림 없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데, 과연 그러한 나라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스타트업 강국이자 IT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에스토니아는 대학과 기업의 끊이지 않는 협력을 통한 교육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맞서고 있고, 세계 최초로 정부 주도의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채택하며 급격한 변화를 가장 안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독일도 대학과 기업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한 나라들을 살펴봄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본다.